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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족을 쉽게 동인 여관바리 군인 롤 소환사의 협곡의 여름-재가한 친어머니와 그 일가족을 살해한 이른바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관(35)씨에게 항소심도 중형을 선고했다.